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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_21.10.01 ~

[21.10.06 / D+5] 간만의 외출! (feat.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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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일!
1. 와이프 출근 전 아침 만들어주기!
2. 건강검진 다녀오기! (생애 첫 수면내시경)
3. 아이들 하원시키기! + 저녁준비!

 

첫번째! 와이프 아침 만들어주기!

 

오늘은 어제 장을보면서 오이도 샀지만 떡국떡을 한 봉지 사보았어요.

아침을 뭐해주지?? 하는 고민을 하다가 떡만둣국을 끓여 주기로 했습니다 ㅎ

 

떡만둣국은 예전에도 한번 끓여준 적도 있어서 오늘은 폰 보면서 조리법을 보지 않았습니다!

(하하~ 이렇게 하나씩 요리를 배워가는 재미도 있네요 ㅎ)

 


떡만둣국 만들기!!

 

재료 : 흰떡, 만두, 채소(당근, 애호박, 양파 등), 계란 1개, 고구마떡(냉장고에 있길래...), 참기름, 참깨

조리순서

  1. 떡을 전날에 찬물에 담궈서 불려놓는다.
  2. 사리곰탕 육수(시중에 파는 비비고 곰탕)를 한봉지 뜯어서 한소끔 끓인다.
  3. 다 끓으면 흰떡 투하!
  4. 조금 있다가 각종 채소들도 투하!
  5. 고구마떡 투하. (고구마떡은 빨리 익더라구요)
  6. 불 끄고 노른자까지 풀어놓은 계란 한바퀴 돌리면서 투하!
  7. 마지막 참기름 조금하고 참깨 손바닥으로 으깨서 뿌리기.
  8. 맛있게 먹기!

(21.10.06) 맛있게 먹는 와이프와 둘째. 첫째는 내 옆에 있는데 사진은 못찍었네요 ㅠ

 

다행이 맛있다면서 양손으로 와구와구 먹어주는 둘째입니다.

덕분에 아침부터 샤워행... ㅜ

 

그렇게 저렇게 아침을 잘 먹이고 와이프는 출근을 잘 했고~

아이들도 어린이집 등원!!

 

두번째! 건강검진 다녀오기!

 

육아휴직전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갔었어야 했으나

이래저래 정신없이 회사일에 치이다 보니 그냥 나중에 나중에 하다가 결국 휴직하고 나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21.10.06) 간만의 외출에 가벼운 발걸음~ 룰루~ 버스도 얼마만에 타는지...(차는 와이프 출퇴근용)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는 즐거운 걸음걸음 입니다~

하지만 검진하는 장소가 너무 멀어서 버스로 1시간 20분이 걸리더라구요...

 

(21.10.06) 버스도 거의 출발지점이라 사람도 없이 조용합니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겨우겨우 도착.

 

(21.10.06) 한산한 접수대. 이때까지만 해도 올라가면 일사천리로 바로 검진을 받을 줄 알았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알고보니 접수받는 층하고 실제 검진하는 장소는 아예 다른장소더라구요.

사람이 바글바글.... 옷도 환자복(?) 같이 생긴걸로 갈아입은데 알고보니 가운데 단추가 없는 신기한 환자복이네요 ㅎ

건강검진을 이렇게 제대로 처음 받는터라 모든게 다 신기했습니다 ㅋㅋ (촌놈...)

 

 

(21.10.06) 기본적인 검진 다 끝내고 수면내시경 대기중...

기본적인 검사 이후 신청한 수면내시경 대기중입니다.

손에 바늘을 하나 꽃아주고 현탁액 같은 이상한 약을 하나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냠냠 먹고 기다리는데 이게 뭐라고 떨리네요... ㅋ 첫 수면내시경이라 나도 헛소리를 하면 어떻하지? 누가 보진 않겠지? 하는 그런 쓸데없는 걱정도 하면서요.. ㅋㅋ

 

드디어 제 차례가! 누워서 마취약 들어갑니다~ 하는데 오른쪽 팔이 뜯어지듯이 아파오면서 갑자기 1시간 순삭.

찌뿌둥했던 몸이 개운~ 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세번째! 아이들 하원 + 저녁준비!

 

검진을 마치고 후다다다닥 집에 도착하니 15시... 아이들 데리러 가기까지 1시간...

부랴부랴 개판이던 집 정리 / 로봇청소기 돌리기 / 분리수거 / 음식물쓰레기 버리기 / 밥 해놓기 30분 컷 했습니다.

물론 정신없이 빠르게 하는 바람에 사진따윈 없습니다 ㅋㅋ

 

(21.10.06) 개판이던 분리수거... 이제는 자주자주좀 해야겠네요 ㅠ

 

그렇게 마무리를 하고 바로 아이들을 데리러 출발!

 

(21.10.06) 첫째는 항상 사진에 빠져있는데 둘째가 어리다 보니 둘째옆에 자주 있다보니 그렇게 되네요 ㅠ

 

어린이집 앞 놀이터에서 잠시 놀고~

 

(21.10.06) 바로 집으로 와서 간식!

 

간식으로 빵 좀 썰어 줬습니다 ㅎㅎ

냉장고에 있던 메론도 있는데 그건 내일 줘야겠어요.

 

오늘은 저녁에 와이프에게 맛난걸 대접해주고자 준비를 좀 했습니다.

 

닭볶음! (은 그냥 마트에서 구입한거...)

각종 채소를 썰고, 아침에 먹다 남은 떡 넣고 냉동되어있던 닭볶음을 해동해서 그냥 익힙니다.

익히다가 채소넣고, 떡 넣고 마저 익히면 끝. ㅎ

마지막으로 깔끔하게 깻잎을 좀 썰어서 얹어주면 끝!

 

(21.10.06) 비주얼은 어떨 지 모르나 맛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ㅎ (마트에서 산거니 당연히 맛있지요 ㅋㅋ)

 

그렇게 저렇게 오늘 하루도 지나갔네요. ㅎ

 

여러분들의 하루는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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