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0월 1일. 육아휴직의 첫날입니다.
(글 작성은 2일... 첫날은 애들 재우면서 뻗어버린 관계로.... ㅜ)
지금 와서 첫날을 기억해보면 그래도 뭔가 열심히 했었네요.
자! 첫날의 했던 일!!
- 첫째와 둘째 어린이집 보내기!
- 집안 정리 및 청소! (청소는 로봇청소기가...) + 이불 개기!
- 육아휴직 기간의 수익창출을 위한 스마트스토어 개설 및 상품등록!
첫번째! 어린이집 등원시키기!
어린이집 보내기는 항상 힘들면서도 어렵습니다. ㅎ
아침도 먹이고... 옷도 입히고... 간식도 먹이고... 그냥 아침에 정신없이 피곤한 와중에 해야하니
그냥 뭔가 제일 힘이드는 그런 시간이네요 ㅎ
두 녀석들은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중이라 그나마 편합니다 ㅎ 게다가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
칫솔도 넣고~ 수저세트도 넣고~ 손수건도 넣고~ 물통도 넣고~
이쁘장하게 가방을 싸서 어린이집으로 출발!
어질러진 책들을 뒤로하고 어린이집 등원 성공! 제시간에 잘 데려다 주었습니다.
두번째! 집안정리 및 청소!
아이들을 보내고 나서 집안청소를 시작합니다.
사실 청소는 제가 하는게 아니라 얼마전에 장만한 로봇 청소기!! 요게 잘 해주더라구요 ㅎ
그래도 정리정돈은 열심히 해야 합니다~
빨래개기, 아이들이 빼놓은 책들 정리.
그래도 아이들이 TV나 전자기기를 찾지는 않아서 좋습니다.
얼마전에 거실에 빼놓은 책장이 정말 큰 역할을 하는 거 같아요~ 아이들이 책 보는걸 즐거워 합니다 ㅎ
세번째! 육아휴직 기간의 소득 향상을 위한 스마트스토어 개설!
육아휴직 중이지만 그래도 가장이라면... 걱정스러운 집안의 소득 ㅜ
제가 육아휴직을 하면서 와이프가 직장을 다니는 상황이라 그래도 좀 낫지만은 제가 노는 시간을 허투루 보내면 안되겠지요?? 그래서 최근 많은 고민끝에 시작한 스마트스토어! 사실 처음이고, 아무거도 모르고, 상품등록 및 제품소싱 등..
저어어어엉말 아무것도 모르지만 무작정 시작해봅니다.
어떤 제품이 좋을까... 난 뭘 팔고 싶은가... 어떤 걸 팔 수 있을까... 등등...
사실 직접적으로 뭔갈 하지는 못했습니다.
스마트스토어 개설 및 제품등록 테스트로 한두개 정도?
조금 더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좋은 제품을 찾을 수 있기 전까지는 그냥 무작정 해보면서 배우면서 하려 합니다.
지금 이렇게 블로그를 쓰는 중에도 내가 잘 하고 있는 건가? 하는 고민도 있지만 노력해보려 합니다.
하루의 마무리!!
아이들 하원하고 마트로 같이 가서 아이들 간식으로 샤인머스켓도 하나 사서 맛있게 먹었고,
와이프 퇴근하고 와서 같이 고기도 구워먹었습니다.
제 첫 육아휴직을 축하? 하는 의미에서요 ㅎㅎ
이제 첫 걸음이 시작되었네요.
이 첫 걸음이 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여러분들의 하루는 어땠나요??
2021.09.30 - [육아휴직_21.10.01 ~] - [D-1] 육아휴직의 시작을 기념하며
2021.09.24 - [육아휴직_21.10.01 ~] - 육아휴직을 대비하는 30대 중반의 남편의 마음가짐이란
'육아휴직_21.10.01 ~'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10.04 / D+3] 을숙도 피크닉광장(을숙도 철새공원) 나들이. (2) | 2021.10.05 |
---|---|
[21.10.03 / D+2] 고성 공룡엑스포!! + 입장료 할인정보!! (4) | 2021.10.05 |
[21.10.02 / D+1] 육아휴직후 첫 주말! (3) | 2021.10.03 |
[D-1] 육아휴직의 시작을 기념하며 (4) | 2021.09.30 |
육아휴직을 대비하는 30대 중반의 남편의 마음가짐이란 (4) | 2021.09.24 |